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K-콘텐츠로 물들다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K-콘텐츠로 물들다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8-09-06 목록

본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지난 8월 18일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프엑스 수디르만 몰(FX Sudirman Mall)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와 함께 현지 K-콘텐츠 홍보를 위한 ‘K-푸드&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빨렘방 아시안게임과 연계한 이번 페스티벌은 주경기장인 ‘자카르타 글로라 붕 까르노(GBK)’ 정문과 인접한 곳에서 진행돼 각 국의 선수단, 취재진 및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콘진은 이번 행사에 ▲K-VR 특별관 ▲K-드라마 포토존 ▲K-POP 커버댄스 공연·이벤트 등을 마련,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K-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K-VR 특별관은 한콘진의 지원을 받은 VR 콘텐츠 기업 ‘토마토 프로덕션’, ‘매크로그래프’와 공동으로 운영해 총 11종의 VR게임과 VR드라마를 선보였다. 특히 인니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탑승형 VR 시뮬레이터 게임 ▲브레이커스(VReaker’s) 는 실제 헬리콥터를 조종하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탁구 ▲양궁 ▲야구 등 아시안게임 종목과 연계한 VR 스포츠 게임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해 가족 단위 참관객의 발길을 끌어들였다.
 
K-드라마 포토존에는 현지에서 인기를 끈 사극 드라마 ▲<군주> ▲<해를 품은 달> ▲<구가의 서>에 등장한 의상들이 전시된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참관객들은 직접 의상을 체험하고 ‘인증샷’을 찍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K-콘텐츠를 즐겼다.
 
이밖에도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K-Pop 그룹·배우·드라마·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실시간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인기 K-Pop 그룹은 엑소(EXO) ▲인기 배우는 박서준, 김소현 ▲인기 드라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기 캐릭터는 <라바>가 선정됐다.
 
현지 국영통신사 안따라 뉴스(Antara News)의 나띠샤 안다링티아스(Natisha Andarningtyas) 기자는 “평소 체험할 기회가 없었던 VR을 즐기면서 K-콘텐츠에 푹 빠지게 됐다”며 “특히, 한류 스타가 착용한 드라마 의상을 직접 보고 입어볼 수 있다는 점이 행사의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콘진은 오는 10월, 자카르타 까사블랑카 몰(Kasablanka Mall)에서 개최되는‘2018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한류붐을 이어갈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