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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메달리스트들, 롬복 지진 피해자 위해 상금 기부 사회∙종교 편집부 2018-08-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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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조나탄 크리스티
 
 
“구호 필요한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상금 남겨둘 것”
 
 
2018 자카르타-빨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몇몇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롬복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금을 모으거나 직접 기부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롬복섬에 발생한 강진으로 500여 명이 사망하고 7만채 이상의 가옥이 무너졌으며, 4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협회에 따르면 배드민턴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딴 조나탄 끄리스띠는 대회 우승으로 받은 상금 10만2,000달러(약 1억1,300만원) 중 일부를 롬복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끄리스띠는 “상금 일부는 또한 그간 나를 지지해준 팀 멤버들과 나눌 것이다. (상금 일부를) 우리 가족은 물론 롬복 지진 피해자와 같이 구호의 손길이 정말 필요한 이들을 위해 남겨둘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말부터 롬복섬에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현재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가 입은 피해는 약 5억달러(약 5,555억원)로 추산된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메달리스트들은 기부금 마련을 위해 자신들의 져지와 라켓을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무술 종목 펜칵 실랏과 카라테 등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은 이번 승리를 지진 피해자들에게 바쳤다.
 
펜칵 실랏 부문 금메달 듀오 욜라 쁘리마도나 잠필과 헨디는 “이번 승리를 롬복섬 지진 피해자들에게 바친다. 그들도 이번 아시안게임을 즐길 자격이 있다”고 메달 수여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선수들의 기부가 이어지자 소셜 미디어에는 긍정적인 글들이 쏟아졌다.
 
특히 배드민턴 남자 복식 챔피언 마커스 기데온과 케빈 수까물조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이들은 작은 체구로 현지에서 ‘미니언즈’라는 별명을 가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자신들의 셔츠와 라켓을 경매에 올린 미니언즈에 정말 감사하다”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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