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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잠비주 대기오염 심각, 헤이즈 공포 악화되나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9-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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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주의 헤이즈가 날로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18일, 잠비주 환경부가 헤이즈로 인한 스모그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헤이즈로 인한 대기 오염이 점차 악화되고 있어 위험한 단계까지 왔다는 것이다.
 
주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헤이즈로 인한 대기오염 농도가 기준치를 훨씬 웃돌아 생활하기 힘든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이대로 가다가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잠비주 하산 바스리 주지사는 “대기 오염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향후 잠정적인 휴교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잠비주 재난청과 협력해 산불위험지역 관리에 나서 산불 발생을 억제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편, 잠비주에는 현재 17개의 핫스팟이 발견돼, 산불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상가상으로 강한바람으로 헤이즈가 퍼지고 있어 남부 수마트라 주가 스모그로 뒤덮일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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