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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발리 테러 연루 혐의 테러분자 체포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9-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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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이 200여 명이 숨진 2002년 발리 테러 사건 관련 조직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테러리스트를 체포했다.
 
경찰은 17일 중앙자바주에서 '찬드라'로 알려진 테러 혐의자 아리프 수하르토를 체포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대테러부대 요원들에 의해 체포된 찬드라는 발리 테러 등의 주모자 아자하리 후신과 누르딘 톱이 도망을 다닐 때 이들의 은신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아자하리와 누르딘은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발리, 자카르타 등에서
여러 건의 테러를 저지른 단체를 주도했다.
 
이 테러들 때문에 수백 명이 숨졌으며, 이 중 최대 규모인 2002년 발리 테러 때는 202명이 사망했다.
 
아자하리와 누르딘은 대테러부대의 기습을 받고 각각 2005년, 2009년에 자폭하거나 사살됐다.
 
세계 최대 이슬람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이라크, 시리아에서 발생한 이슬람국가(IS) 건설 시도를 계기로 과격 이슬람주의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 IS를 지지하는 국제 지하드(이슬람성전) 조직의 일원으로 보이는 내외국인 7명을 체포했다.
 
정부는 IS의 지하드에 참여하기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를 방문했다가 귀국하는 자국민들이 국내에서 테러 활동을 벌이거나 IS 사상을 확산시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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