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인도네시아 1천만 관객 돌파…하반기 50호점 오픈 추진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CJ CGV, 인도네시아 1천만 관객 돌파…하반기 50호점 오픈 추진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8-07-18 목록

본문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최단 기간 관객 10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CJ CGV의 현지 법인 CGV 인도네시아는 지난 8일 현지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CJ CGV는 2013년 1월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Blitz Megaplex)’ 위탁 경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후 2017년 1월 ‘CGV’로 브랜드를 전격 전환했다.
 
CJ CGV가 위탁 경영을 맡기 전인 2012년 426여만 명에 지나지 않았던 관객수는 2015년 700만 명, 2016년 사상 최초 1,0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2017년에는 연간 관람객 1,485여만 명으로 2012년 대비 3.5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연간 매출액 측면에서도 2012년 2,225억 루피아(한화 약 268억 원) 수준에서 2016년 5,773억 루피아(한화 약 503억 원)로 약 2.5배, 2017년 8,477억 루피아(한화 약714억 원)로 약 3.8배 이상 늘었다.
 
극장 수는 2012년 9개에서, 2015년 19개, 2016년 27개, 2017년 42개, 2018년 7월 8일 기준 46개까지 대폭 증가했다.
 
CJ CGV는 인도네시아 진출 후 멀티플렉스 문화를 확산한 것은 물론 자체 개발한 ‘4DX’, ‘스크린X’, ‘스피어X’ 등 기술 특별관, 침대 극장 ‘벨벳’, 프리미엄 특별관 ‘골드클래스’ 등을 도입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CJ CGV는 영화와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컬쳐플렉스’ 콘셉트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과 최신 극장 문화 트렌드를 형성해 나갔다.
 
CJ CGV는 또 현지 영화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로컬 영화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그 결과 로컬 영화를 관람하는 현지 관객도 대폭 늘었다.
 
올해 초 10개 극장에서 시작한 ‘씨네 뮤직’은 단편 영화와 밴드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균 좌석점유율 83%를 기록하며 현지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첫 시작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9개 극장으로 운영을 확대한 ‘패밀리 무비 타임’도 눈길을 끈다. 주말 오전 아이와 함께 편하고 밝은 환경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가족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콜드브루 커피 음료와 디저트 메뉴, 지난 6월에 출시한 지중해식 피자, 면요리, 무알콜 칵테일 등의 매점 신메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
 
김경태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CGV 인도네시아는 1선 도시를 시작으로 2·3선 도시까지 극장 수를 전국적으로 확장한 덕분에 올해 하반기 50번째 인도네시아 극장을 오픈 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CGV 인도네시아는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컬쳐플렉스로서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현지 극장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