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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외교부, 팔레스타인 지원에 200만 달러 기부 의사 밝혀 정치 편집부 2018-07-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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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이 팔레스타인에 지원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렛노 장관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팔레스타인 발전을 위한 동아시아 국가 간 협력 회의(이하 CEAPAD)’에 참석, 팔레스타인 지원에 200만 달러의 지원금을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지원금은 CEAPAD의 3개년 계획(2019~21)의 틀 내에서 농업과 통신 기술, 교육, 여성의 지위 향상 등의 분야에서 능력 개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니 정부는 지금까지 169개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약물 남용 방지와 가자 지구에서의 담수화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렛노 장관은 “국제 사회가 비즈니스 분야에 부양책을 투입해 팔레스타인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환경을 정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 국제기구들은 CEAPAD를 통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재정 지원을 늘리고, 국제적인 지원활동 활성화를 위해 각국 시민사회와 국제기구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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