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자바 박물관서 옛 ‘보로부두르 호’ 항해 영상 전시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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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범선 '보로부두르 호'의 항해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중부 자바주 마글랑에 위치한 사무드라 락사 박물관(Samudra Raksa Museum)은 최근 세계 유산 보로부두르 사원에 조각이 남아 있던 목조 범선 보로부두르 호의 항해를 보여주는 새로운 영상 전시를 공개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로부두르 호는 7~8세기에 만들어져 아시아 남동부 해역과 인도양을 항해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전시는 스크린이나 바닥을 터치하면 영상이 반응하는 관람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시네마’로,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 박물관을 운영하는 회사는 보로부두르의 관리를 총괄하는 주식회사 따만위사따 짠디 보로부두르(TWC).

TWC의 에디 사장은 "이 전시는 디지털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젊은 세대에게 보로부두르 호를 재밌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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