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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머라삐 화산 천둥같은 소리와 함께 화산폭발 사건∙사고 편집부 2018-05-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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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오전 머라삐 화산 분출 모습 (사진= 족자 거주 한인 제공)
 
11일 오전 7시 50분경 중부자바  머리삐 화산에서 분출이 목격됐다.
보요랄리의 한 주민은 오전 7시반 경 천둥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재난방지청은 머라삐 화산  3키로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서둘러 대피시키고 반경 내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다.
현재 하얀 화산재가 5.5킬로미터로 높고 두꺼운 층으로 분출되고 있다.
 
재난 전문 사이트 해저드 랩에 따르면 족자카르타시 부근에 위치한 므라삐 화산은 이날 오전 7시 32분께 가스 분출을 하면서 격렬한 굉음과 함께 수증기 폭발을 일으켰다.
 
므라삐 화산 화구에서는 하얀 분연이 뿜어져 나와 주변 상공을 뒤덮었다.
 
인도네시아어로 '불의 화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므라삐 화산은 족자카르타시에서 남쪽 30km 떨어졌으며 표고가 2,930m에 이른다.
 
므라삐 화산은 용암이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많아 그 위험성 때문에 국제화산학 지구내부화학협회(IAVCEI)가 중요 화산의 하나로 지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해관리청(BNBP)은 므라삐 화산 분출로 인한 피해를 우려해 반경 5km 이내 지역에 출입을 금지시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므라삐 화산은 지난 2010년 10월 대규모 폭발로 최소한 주민 38명이 목숨을 잃고 수천명이 대피하는 피해를 낸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화산 분출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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