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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미국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에 구스두루 전 대통령 부인 선정 사회∙종교 편집부 2018-05-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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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고(故) 압두르라흐만 와히드(Abdurrahman Wahid, 통칭 구스두루) 전 대통령의 부인 신따 누리야(Sinta Nuriyah, 70)씨가 선정됐다.
 
무슬림이면서 다 종교 간 대화 증진에 힘써온 신따씨는 ‘아이콘(icons)’ 부문에 선정됐다.
 
현지 언론은 “그녀는 전 대통령 부인으로 안락한 생활에 만족하기 보다 약한 사람을 지지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신따씨는 진보와 민주주의 지원, 소수 집단의 권리 보호 사업으로 유명하다. 2015년에는 중부 자바의 가톨릭 교회에서 라마단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종교 신자를 맞이하며 종교의 다양성을 꽃밭에 비유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는 "장미와 자스민, 난초 모두 아름다운 꽃이다. 장미, 자스민에게 난초가 되도록 강요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임지는 매년 개척자, 예술가, 지도자, 타이탄, 아이콘 등 5가지 범주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100인에는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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