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 같던 발리 유기견, 알고 보니 대형견 '허스키'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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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해골 같던 발리 유기견, 알고 보니 대형견 '허스키' 사건∙사고 편집부 2018-05-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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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은인을 만나고 10개월 만에 환골탈태한 강아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인 남성 리코 소지알토(Rico Soegiarto)의 사연을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리코는 지난해 6월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유기견 한 마리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왔고, 당시에는 녀석이 어떤 종의 강아지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밥을 제때 먹지 못해 털이 없고 쇠약한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얼굴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뼈밖에 남지 않았던 강아지를 입양한 리코는 10개월 동안 녀석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아부었다. 녀석이 좋아할 만한 사료와 간식을 먹였고 수의사를 만나 녀석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했다.
 
그 결과 녀석은 10개월 만에 늠름한 시베리안 허스키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달 25일 리코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건강하고 멋있어진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강아지의 모습은 과거와 100% 달랐다. 녀석의 몸에는 통통하게 살집이 붙어있었으며, 거칠었던 털에도 윤기가 돌았다.
 
리코는 "입양 전 녀석의 모습에서는 허스키 같은 구석이 전혀 없었다"며 "현재는 너무나 예쁜 허스키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리코의 강아지 사진을 본 사람들은 "사랑과 관심의 힘은 엄청나다"며 그의 꾸준한 노력과 정성에 존경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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