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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교육의 날' 맞은 2일…각지에서 기념행사 열려 사회∙종교 편집부 2018-05-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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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육의 날’을 맞아 2일 남부 자카르타의 교육문화부가 아동을 위한 토크쇼를 개최하는 등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자카르타특별주 내 5개 초등학교에서 400여명이 참가한 토크쇼 현장에서는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박소 등 식사가 제공됐으며, 6인조 밴드 등이 참가한 음악 경연 대회에는 냉장고나 자전거 등의 경품이 마련됐다.
 
한편, 교육문화부 앞에서는 학생 60여명이 시위를 벌이며 교육 기회의 평등화 등을 호소했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집결해 ▽의무 교육 보장 ▽고금리 학자금 대출 폐지 ▽교육 예산의 증액 ▽대학 자치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시위에 참가한 자카르타 국립 대학 재학생 우마사(22)씨는 "인도네시아 교육 환경은 말레이시아 등과 비교해도 열악하다. 교육문화부는 개선 할 생각이 있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교육의 날’은 네덜란드인에게만 적용되는 교육 정책에 반발해 1922년 족자카르타특별주에 인도네시아인을 위한 학교 ‘따만시스와’를 세운 하자르 데완따라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하자르는 인도네시아 광복 후 교육문화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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