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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환경산림부, 보고르 뿐짝 ‘불법 빌라’ 14채 일제히 철거 사회∙종교 편집부 2018-04-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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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띠 누르바야 환경산림부 장관은 24일 서부 자바주 보고르에 관광지로 유명한 뿐짝(Puncak)에 불법으로 지어진 빌라 및 별장 14채를 일제히 철거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공원 정비 계획에 따라 인도네시아 산림법(2009년 41호) 등에 반하는 건물이 철거의 대상이 됐다.
 
철거된 빌라 및 별장은 개인 및 14개 기업의 소유로, 이 마을 보호림 속 약 360헥타르 안에 위치했으며 뿐짝 지역은 산림 벌채, 난개발 및 폐수에 의한 하천 오염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환경산림부는 이 지역의 보호림을 보전해 산사태와 자카르타 수도권의 홍수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식수(植樹)를 통해 출입 금지 구역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산림 문제를 조사하는 비정부기구(NGO)인 포레스트 워치 인도네시아(Forest Watch Indonesia, 이하 FWI)는 3명의 대통령이 바뀌는 동안 파괴된 숲의 면적이 보고르 식물원의 66배 이상에 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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