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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중학교 졸업 시험, 서버 다운으로 혼란 빚어 사건∙사고 편집부 2018-04-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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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자바주 수라바야시에서 서버 복구를 기다리는 학생들.
 
 
23일부터 시작된 중학교 3학년 대상의 ‘컴퓨터 기반 국가 시험(Ujian Nasional Berbasis Komputer, 이하UNBK)’ 도중 시험 실시에 사용되는 서버가 다운돼 전국 각지 학교에서 시험 시작이 지연되는 등 혼란을 빚었다.
 
현지 언론 안따라 통신에 따르면, 족자카르타특별주 족자카르타시에서는 이날 시험을 실시한 학교 10곳 중 적어도 6곳에서 20여분 가량 시험이 중단됐으며, 파푸아주 미미까 지역에서는 1시간 30분 이상 시험이 중단돼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무하지르 에벤디 교육문화부장관은 “시험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학교 수가 예상보다 급증한 탓에 서버에 접속 인원이 많아 다운됐다”고 설명하며 “서버를 정비하고 시험 시간을 조정해 내년에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학교 3학년 대상으로 치뤄지는 컴퓨터 기반 국가 시험은 23~26일에 걸쳐 실시되며 약 420만명의 학생이 응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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