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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모나스에 비추는 푸른 희망의 빛 사회∙종교 편집부 2018-04-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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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정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2일 자카르타특별주와 서부 자바주 보고르 시내가 치유와 희망의 의미를 담은 푸른 빛 조명으로 물들었다.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중앙 자카르타 지역의 독립기념탑(모나스)에는 1일 밤부터 조명이 켜졌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약 50명이 참가해 파란색 셔츠를 입고 "농담으로 자폐증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자"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자카르타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스망기 순환 고가도로, 호텔 인도네시아(HI) 전 로터리가 파란색으로 점등된다.
 
서부 자바주 보고르에서는 시청 앞 등 건물 3개동에 조명이 켜진다.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점등식을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자폐증 재단(Yayasan Autisma Indonesia, 이하 YAI)’의 메리 부드리아띠 대변인은 "(자폐증에 대한) 잘못된 편견, 차가운 시선과 차별을 거두고 따뜻한 시선과 배려를 보내줄 것을 부탁한다”며 “이 이벤트를 통해 조금이라도 차별이 없어지고, 자폐증 환자가 사회적으로 인정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유엔 총회는 매년 4월 2일을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로 정했다. 자폐증을 제대로 알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세계가 동참하자는 취지의 날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푸른 색 조명을 밝히며(Light it up Blue)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세계 각국에서 열리고 있다.
 
자카르타특별주에서는 2015년에, 보고르시에서는 지난해 각각 관련 이벤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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