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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각지에서 홍수와 강풍으로 가로수 쓰러져 사건∙사고 편집부 2017-1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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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자카르타 각지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의 영향으로 홍수가 발생해 적어도 33그루의 가로수가 쓰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자카르타 재난방지청(BPBD)에 따르면, 강풍에 의해 적어도 가로수 33그루가 쓰러졌으며 지역 별로는 중앙 자카르타 19그루, 북부 자카르타 4그루, 서부 자카르타 1그루, 자카르타 남부 8그루, 동부 자카르타 1그루로 나타났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중앙 자카르타 지역의 두꾸 아따스(Dukuh Atas) 교차로가 배수 설비 고장으로 침수돼 수위가 1미터에 달하는 등 홍수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1일 홍수 현장을 시찰한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자카르타 주지사에 따르면, 저수지의 수위 조절 펌프 6대 중 4개의 조작 패널이 고장 나 홍수가 발생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내 책임이다. 곧바로 대응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즉각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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