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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땅그랑 폭죽공장에서 폭발사고로 최소 47명 숨져 사건∙사고 편집부 2017-10-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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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그랑 폭죽공장의 폭발사고로 최소 47명 사망
 
땅그랑의 꼬삼비 지역 폭죽 창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최소 47명이 목숨을 잃었다.
 
26일 오전 9시 반텐 땅그랑의 폭죽 공장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충격으로 이 공장은 천장이 완전히 무너졌으며, 이어 불길이 솟아올랐다.

현지 경찰 당국자는 "불은 약 세 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최소 47명이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직원의 수도 수십 명에 이른다면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폭발 당시 공장에 있던 직원의 수는 103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기 합선으로 인한 불꽃에 공장 내 화학물질이 폭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공장이 개업한 지 2개월도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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