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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이슬람 사원 화장실에서 사랑을 나누던 남녀 발각 사건∙사고 편집부 2017-10-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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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는 남녀 (사진=드띡)
 
중부 자바 즈빠라에서  남녀가 이슬람 사원 화장실에서 사랑을 나누다 발각됐다. 이들은 이미 5번이나 같은 장소에서 같은 행위를 했다고 주민들에게 진술했다.
 
드막 미젠 주민인 수긍(47세)과 즈빠라 마용 쁠랑 주민인 수실로와띠(35세)는 24일  즈빠라 월라한 브란딱 스까르자띠 마을에 있는 이슬람 사원의 화장실에서 새벽 기도하러 왔던 주민에게 벌거벗은 상태로 발견됐다.
 
부적절한 행위를 한 남녀가 사원에 있다는 말을 목격자에게 들은 무하맛 따스삔(27세)은 바로 현장으로 가서 알몸의 두 사람에게 물을 끼얹은 후 마을회관으로 데려갔다.
 
사원에서 5번 정도 부적절한 행위를 함께 했다는 두 사람의 진술에 화가난 주민들이 두사람을 심판하려 하자 무하맛은 둘을 경찰서로 인계했다.
 
마을 이장인 누르는 이미 사원에서 여러번 이러한 일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적이 있어 주민 보호 단체에 감시 하도록 했던 차에 이번에 딱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월라한 경찰서장인 리스만또가 범인들과 증인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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