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총기 소지 혐의, 필리핀 남성 체포 > 정치∙사회

최근 북부 술라웨시에서 보봉이라 불리는 필리핀 남성이 불법으로 권총 등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주민들로부터 신고를 받은 또모혼  경찰팀은  필리핀 국적의  남성이  2개의 총알이 든 38mm 구경의  리볼버를 불법으로 소지 한 것에 혐의를 두고 술라웨시  탈라우드 섬에서  남성을 체포했다.

 

또한 남성이 대규모 총기 밀수에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

 

남성은 권총은 필리핀에서 가져왔으며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혐의는 인정했지만 밀수 관여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이 남성은 필리핀 산토스 출신으로 어선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밀입국을  반복하고 있던 것으로도 의심되며 북술라웨시 마나도에 생활 기반을 두고 있었다.

 

남성은 지난 31일 밀수 관여 여부에 대해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북술라웨시 주 경찰 본부로 이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