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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뿔라우 스리부 일대, 카드뮴과 납 수치 높아 사회∙종교 편집부 2017-07-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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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도네시아과학기술원(LIPI)과 보고르 농업연구소(IPB)이 지난해동안 북부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실시한 해수·토양 환경 조사에서 인도네시아가 정한 환경 기준치 2 ~ 4배에 달하는 카드뮴과 납이 검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사 장소는 북부 자카르타에서 약 30킬로미터 앞바다에 위치한 자카르타 특별 주 뿔라우 스리부 지역 까르야 섬과 꼬 섬이다. 조사 팀은 섬 주변의 바다와 섬의 토양을 채취해 분석했다. 꼬 섬 주면은 0.0030ppm으로 역시 기준치를 초과했다.
 
해수의 카드뮴 농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까르야 섬 인근으로 인도네시아 환경 기준치 (0.001ppm)의 4 배인 0.004ppm이 검출됐다. 도양의 카드뮴 농도도 까르야 섬이 4.00ppm으로 환경 기준치 (2.00ppm)의 두 배를 기록했다. 꼬 섬은 기준치 이하의 0.50ppm이었다.
 
한편, 납 농도는 꼬 섬 주변의 해수가 최고 0.0175ppm, 카루야 섬이 0.0180ppm에서 모두 기준치 (0.008ppm)을 웃돌았다. 토양의 농도는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
 
조사팀은 자카르타 만에 대량의 공업 폐수, 생활 폐수가 흘러들고 있으며 특히 카드뮴과 납에 의한 해수, 토양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인공 섬 조성과 거대한 방파제 건설, 망그로브 숲 파괴에 의한 정화 능력 상실이 오염상황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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