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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경찰, 라마단 금식 맞아 주류 및 마약류 대량 폐기 사회∙종교 편집부 2017-05-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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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을 맞아 술과 마약 등이 압수됐다. 
 
인도네시아가 라마단 금식 기간에 돌입하면서 서부 자바 주 브까시 경찰이 상점이나 교도소 등에서 압수한 술과 마약류를 일제히 처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위조 브랜드 술 1만 3,655 병과 밀주, 대마초와 각종 마약류 등이 압수됐다.
 
경찰은 압수한 마약과 주류를 중장비를 사용해 소각하거나 폐기처리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들은 술병을 던지고 작업용 차량으로 병들을 부수며 그동안의 실적을 자축했다. 부서진 유리들은 사방으로 튀며 요란한 소리를 내기도 했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압수된 다양한 종류의 주류들이 포함됐다며 그 중 보드카, 위스키 등의 유명 브랜드 또한 폐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카르타 주는 주류 유통에 대해 단호하고 엄격한 입장을 보여 왔다. 자카르타 내 모든 편의점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했을 뿐 아니라 밀주 유통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로 응수했다. 지난 지난해 4월에는 아쩨 주에서 주류를 판매하던 60세 기독교인 여성에게 태형을 집행하기도 했다. 밀주로 인한 사망자가 연이어 나오는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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