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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깔리만딴 꾸따이, 홍수로 2만여 명 피난해 사건∙사고 편집부 2017-05-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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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따이 지역 홍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 깔리만딴 서부 꾸따이 군에서 10일부터 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14일 현재 12개 지역 58개 마을의 6,630여 가구가 침수되어 2만 5천 명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역재난방재당국(BPBD)에 따르면 폭우로 인근 강이 범람해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홍수 수위는 최고 3미터에 달해 주택 2,353채 및 학교, 동사무소, 경찰서 등이 침수됐다. 주민들은 홍수를 피해 인근 사원과 친적집으로 옮겨 피난생활을 하고 있다. 
 
BPBD은 구조팀을 결성해 주민 구조에 나서고 음식과 담요 등의 지원 물자를 제공하고 있으나 피해 지역이 커 충분치 않다고 우려했다.   
 
이 지역 경찰은 늘어나고 있는 피해 상황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팀을 추가로 파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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