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바섬에서 버스 충돌사고로 11명 사망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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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브레이크가 고장난 관광버스가 중심을 잃고 차량, 오토바이와 연쇄 충돌한 뒤 협곡으로 떨어져 최소 11명이 숨졌다.

AP통신은 30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온 관광버스가 자바섬에서 브레이크 이상으로 차량 3대와 오토바이 4대와 잇달아 부딪친 뒤 10m 깊이의 협곡으로 추락해 이같은 규모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발한 장소는 자바섬 서쪽 찌안줄(Cianjur)에 있는 실로토 마을(Ciloto village)이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이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4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지에서 차량 충돌 사고는 부실한 안전규칙 탓에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통신은 지난주에도 관광버스 1대가 차량 여러 대, 오토바이와 부딪쳐 4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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