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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혹 고마워요!', 천 여개의 화환으로 감사 표시 정치 편집부 2017-04-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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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혹 자카르타 주지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민들이 화제다.
 
자카르타 특별 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해 결선 투표에서 패배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에게 시민들이 화환을 보내며 감사의 표현을 했다. 
 
26일 주청사에는 시민들이 보낸 화환 수가 천개를 넘어섰다. 더 이상 청사 안에 둘 장소가 없어 모나스 인근 길과 산책로에 화환이 넘치고 있는 상황이다. 
 
화환에는 각각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다’, ‘당신이 그리워질 것’, ‘당신을 사랑한다’ 등 다양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주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도 급증했다. 일부 시민들은 아혹 주지사가 밖으로 나오는 것을 기다리며 화환 속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 시민은 “SARA (민족, 종교, 인종, 계층) 문제를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성숙한 민주주의라 할 수 없다”며 아혹 주지사의 선거 패배를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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