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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소형 여객기 발리 공항 이용 금지되나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04-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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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국제 공항에 소형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될지도 모른다. 
 
인도네시아 발리 덴빠사르에 위치한 응우라 라이 국제 공항에 ATR72-400 등 소형 여객기의 운행과 활주로 이용이 금지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대신 대형 항공기의 운항을 늘려 방문객 증가를 도모할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발리 관광청에 따르면 소형 항공기가 운행 금지되면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발착 범위에 여유가 생겨 공항의 여객 취급을 200만 명까지 늘릴 수 있다고 추산했다. 
 
정부는 이 같은 논의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2019년까지 2,000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 실현 방안의 하나고 꼽고 있다. 발리는 이중 40%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중요한 관광지이다. 
 
그러나 앙까사 뿌라 1 측은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나온게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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