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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칼튼 콜, 인도네시아행…에시앙과 뛴다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04-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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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전 유럽 무대 떠난 칼튼 콜, 인도네시아에서 에시앙과 손잡는다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한 칼튼 콜(33)이 인도네시아 리그로 간다.
 
인도네시아 리가1(최상위 프로 리그) 구단 페르십 반둥은 30일(한국시각) 과거 첼시, 웨스트 햄 등에서 활약한 최전방 공격수 콜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콜과 페르십 반둥의 계약기간은 1년. 페르십 반둥은 이달 중순 에시앙(34)을 영입한 데 이어 콜까지 영입하며 불과 2000년대 후반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수준급 미드필더와 공격수로 꼽힌 두 선수를 한꺼번에 보유하게 됐다.

콜은 현지 언론을 통해 "내가 선수 경력을 인도네시아에서 이어갈 줄은 몰랐다. 그러나 내가 직접 와서 본 페르십 반둥은 훌륭한 구단"이라며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페르십 반둥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팀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페르십 반둥은 홈 경기 평균 관중수가 2만명 안팎일 정도로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있다. 에시앙에 이어 콜이 합류한 페르십 반둥은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한 시대를 풍미한 두 스타 선수를 앞세워 더 많은 관중몰이와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콜은 지난 2001-02 시즌 첼시에서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울버햄프턴, 찰튼 애슬레틱, 아스톤 빌라를 거친 후 2006-07 시즌 웨스트 햄으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웨스트 햄에서 2008-09 시즌을 시작으로 네 시즌 연속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활약 덕분에 콜은 2009년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2010년까지 총 7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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