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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백신 위조 유통범, 최소 징역 7년 실형 선고 사건∙사고 편집부 2017-03-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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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신 유통으로 인해 구속된 일당이 징역형에 처해졌다. 
 
지난해 위조 백신이 대량 유통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사회가 발칵 뒤집힌 바 있다. 이에 가짜 백신 위조 및 유통에 관여해 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명의 공판이 지난 17일까지 서부 자바주 브까시 지방 법원에서 열렸다. 지방 법원은 이 일당에 각각 징역 7 ~ 10년, 벌금 1억 ~ 10억 루피아를 선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10년 ~ 16년까지 위조 백신의 제조 및 판매에 가담한 5명에 대한 재판으로, 현직 약사 및 간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B형 간염, A형 간염 등 5종류 이상의 백신이 사용된 용기에 가짜 백신과 증류수 등을 섞은 액체를 진짜 백신처럼 포장해 판매한 혐의다. 
 
위조 백신은 지난해 6월 이후 연이어 발각됐으며 병원 관계자를 포함해 최소 19명이 기소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브까시와 자카르타 병원 등 적어도 22개 시설에서 위조 백신이 유통됐고, 최소 1,500명 이상의 어린이에 접종 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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