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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하심 무자디 전 NU 의장 별세 사회∙종교 편집부 2017-03-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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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 무자디 전 NU 의장이 별세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단체인 NU(Nahdlatul Ulama) 하심 무자디 전 의장이 지난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동부 자바주 말랑에 위치한 이슬람 기숙학교에서 향년 72세로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하심 무자디 전 의장은 1944년 동부 자바주 뚜반에서 태어났다. 국립 이슬람 대학 IAIN 을 졸업했으며 1992년 NU 동부 자바 지회 의장, 1999년 NU 의장에 선출됐다. 2004년에는 메가와띠 수까르노 뿌뜨리와 함께 부통령 후보로 출마했으나 결선 투표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와 유숩 깔라 후보에 패한 바 있다.
 
온건 이슬람 전도자로써 평생을 보내온 하심 무자디 전 의장은 종요적 소수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과 동시에 권리 보호에 나서는 등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다. 이슬람 강경파의 타종교 습격 등의 사건 발생에도 종교간 대화 촉진에 노력, 조꼬위 대통령이 2015년 대통령 자문회의 위원에 임명한 바 있다. 병세가 악화된 지난 15일 조꼬위 대통령이 말랑에 방문해 문병을 다녀갔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6일 서부 깔리만딴을 방문하던 도중 이같은 소식을 듣고 추모의 뜻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꼬위 대통령은 “하심 전 의장은 이슬람 지도자, 민족의 지도자로써 항상 냉정하게 대처하고 국가의 다양성 존중, 유지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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