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텐 브라우니, 젊은이들의 사랑 고백 비즈니즈로 인기몰이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만텐 브라우니, 젊은이들의 사랑 고백 비즈니즈로 인기몰이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03-15 목록

본문

 
많은 젊은이들이 독특한 아이디어와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만텐 브라우니(Manten Brownies)를 운영하는 빠뜨리아 쁘리마 뿌뜨라도 그중의 한 명이다.
 
만텐 브라우니는 단순히 먹는 음식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케팅으로 인도네시아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빨렘방 출신의 사업가는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많은 젊은이들을 보면서 이 사업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SNS에 오르는 50% 게시물들은 대부분 사랑에 대한 글이다. 따라서 그는 브라우니 케이크를 통해 사람들이 사랑을 고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우리는 2014년에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조사를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 고백을 하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고백과 감정을 대신 전달해 주기로 했다"고 빠뜨리아는 이야기했다.
 
빠뜨리아는 SNS에서 만난 아왈린다 브스따리가와 함께 300만루피아를 들여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둘은 독특하게도 아직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이였다. 두 사람은 왓챕에서 공유하는 한 SNS 클럽에서 알게 됐다.
 
둘의 생각이 합쳐지자 곧 300만루피아로 사업에 착수하여 만텐 브라우니를 만들 자료를 샀다. 브라우니는 밀가루, 달걀 노른자,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지방을 포함하지 않은 재료만 사용했다.
 
그들이 파는 브라우니는 보통 브라우니와 다르다. 하트 모양의 초콜릿과 녹차가 들어가는 일종의 쿠키이다. 만뗀 브라우니는 1년 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살이 찔 염려가 없다고 덧붙였다.
 
처음에 만텐 브라우니는 페이스북 계정에서 약 25,000루피아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현재는 페이스북을 이용해서 하루에 1,500개의 브라우니를 팔고 있다.
 
만텐 브라우니는 터키와 한국을 비롯하여 동남 아시아 몇 개 나라로 수출되며 독특한 패키지로 젊은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