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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오젝 타고가다 경찰에게 협박당한 네티즌의 고발 화제 사건∙사고 편집부 2017-03-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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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히따 디스띠 프라메스티 (Grahita Disti Pramesthie)라는 한 네티즌이 지난 월요일(3월 6일) 가똣 수브로또 (Gatoto Subroto) 지역에서 오젝(오토바이 택시)을 타고 가다가 경찰의 협박을 받은 쓰라린 경험을 온라인에서 고발해 화제가 되었다.
 
그는 페이스북 계정에서 가똣 수브로또에 있는 회사에서 빤쪼란 바랏에 있는 본인 자취방으로 들어가는 길에 벌어진 일을 고발했다.
 
본인이 처음에 탔던 오젝의 오토바이 타이어가 찢어졌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또다른 오젝을 잡았다. 기사의 이름은 에코 유니안또였다..
 
"에코가 가똣 수브로또의 입체 교차로로 오르려고 할 때 갑자기 많은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지나갔다. 그리고 누군가가 뒤에서 소리를 질렀다. 헬멧을 쓰고 검은 옷을 입은 남자 두명이 에코의 오토바이를 밀어붙이는 바람에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고 오젝의 손님이었던 디스띠가 썼다.
 
디스띠가 탔던 오토바이가 흔들렸고 검은 옷의 사람들이 계속 오토바이를 세우라고 명령하면서  한쪽으로 밀었다.
 
오토바이를 세우자 경찰이라고 밝힌 두 명의 남자가 에코의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 등 모든 라이센스를 압수했다.
 
"아주 권위적인 태도의 경찰들이 에코 기사에게 욕을 했다"고 디스띠가 이야기했다.
 
에코는 디스띠를 자취방까지 데려다 준 다음 빼앗긴 라이센스를 찾으러 경찰서로 가야했다. 경찰은 에코가 경찰서에 오지 않을 경우 도망자로 간주할 것이라고도 위협했다.
 
처음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의아하고 놀랐던 디스띠는, 곧 그가 탔던 오토바이가 대통령이 지나갈 도로를 올라가는 바람에 경찰들이 위협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일반인들은 저 높은 사람들에게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까? 이해가 안됩니다. 에코 기사가 잘 모르고 대통령이 지나는 도로로 들어간 것이 잘못한 것임을 저도 잘 압니다. 그러니 죄송합니다. 하지만 난 지금 놀라서 아직도 덜덜 떨리는 손가락으로 울면서 조코위 대통령에게 미안하다고 전합니다. 겨우 일반인 두 명이 2017년 3월 6일 오후 9시 40분 쯤에 가똣 수브로또 도로를 지나갔기 때문에 대통령의 일을 방해한 것이 되었습니다”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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