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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환인도양연합 첫 정상회담 개최, "자카르타협정" 체결 정치 편집부 2017-03-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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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에 접한 21개국으로 구성된 환인도양연합(IORA, Indian Ocean Rim Association) 첫 정상회담이 7일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인도네시아는 의장국으로서 '자카르타 협정'을 체결하고 해양 분야의 안보와 무역, 투자, 관광 등의 연계를 강화할 것을 발표했다.
 
조코 위도도 (일명 조코위) 대통령은 7일 오전 9시경 중앙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IORA 각국의 대표를 맞이했다. 
 
정상회담에는 호주의 턴불 총리와 말레이시아의 나집 총리 남아프리카 주마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21개국 외 일본이나 중국도 '대화 파트너'로서 일본에서는 해안 노부오 외무 차관이 참석했다.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자카르타 협정에서는 ▽ 해양 경비 등의 보안 ▽ 무역 및 투자 촉진 ▽ 지속 가능한 어업 운영 ▽ 재해 리스크 관리 강화 ▽ 학술 분야의 협력 ▽ 관광 문화의 촉진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테러 대책과 여성 고용 촉진, 부패 근절 등 인도양 유엔 해양법 조약을 준수하여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17년부터 21년까지의 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장.단기 틀에서 항목을 설정했다. 
 
남아공 주마 대통령은 6일 열린 첫 비즈니스 서밋에 대해 언급하면서 "비즈니스 경영자가 서로 연결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15~17년까지 IORA 의장국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앞당겼다. 조코위 대통령은 연설에서 "인도양은 세계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휴 강화를 호소했다. 
 
IORA 회원국의 인구 27억명이 세계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지만, 시장 규모는 10% 안팎으로 인구에 비해 여전히 적다.
 
정상회담 외, 인도네시아는 이란이나 케냐, 아랍 에미리트(UAE) 국가 간 협의를 진행하여 관계강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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