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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여성 임원 비율 세계 2위 사회∙종교 편집부 2017-03-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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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영국계 여론 조사 기업이 실시한 중견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에 관한 조사에서 인도네시아 기업의 경영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36개국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지난번 조사에서 10% 이상 상승한 결과이다. 
 
조사는 지난해 8월 ~ 12월의 기간동안 직원수 100 ~ 750명 이상의 중견기업, 5,5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도네시아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러시아(47%)에 이어 전세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평균인 25%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평균인 3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년도 조사결과에 대한 상슥폭 또한 36개국 가운데 가장 컸다. 2년 연속 여성의 경영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기업에서 여성 임원의 직챙중 최고 재무 책임자(CFO)가 가장 많은 2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어 최고 운영 책임자(COO)가 14%, 최고 투자 책임자(CIO)가 8%로 뒤를 이었다. 다른 국가에서는 여성 임원이 인사 책임을 많이 맡고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 여성 임원은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등 큰 의사 결정권을 가지고 있었다. 
 
조사 업체는 “급속히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객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여성 임원의 경영 참여는 젠더 다양성을 받아들여 다각적인 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ASEAN 에서는 필리핀이 40%로 3위, 태국이 31%로 7위, 싱가포르가 30%로 12위 그리고 말레이시아가 24%로 21위를 차지했다. 일본이 7%로 조사 대상국중 유일하게 한자리수를 기록해 최하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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