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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 발리에서 휴가 즐기는 중 정치 편집부 2017-03-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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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3월 4일) 오후, 6일 간의 발리 휴가를 위해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살만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국왕은 먼저 현지 종교인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특히 가톨릭 성직자인 Eventius Dewantoro가 아랍어로 인사를 나누자, 살만 국왕은 발리에 아랍어를 할 수 있는 카톨릭 사제가 있다는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수행단 1500명은 현재 발리 누사두아 지역에 머물며 휴식을 즐기며  섬을 여행하고 있다.
 
발리 관광청은 살만 국왕이 발리에 머무는 것은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며, "발리는 367곳의 관광 명소를 가지고 있다. 살만 국왕의 방문은 세계에 발리를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비추었다.
 
한편 살먼 국왕의 안전한 발리 방문을 위해 자카르타와 발리 경찰, 인도네시아 군대가 공동 보안 특별 대대를 설치하고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 태스크 포스를 설립했다.
 
발리 군부 사령관 쿠스탄토 위디아토모코 (Kustanto Widiatmoko)는 인기있는 관광 지역마다 경찰이 배치될 것이라고 밝히며 "우리는 군대와 경찰, 지방 정부가 합쳐 2500명이 넘는 대원들이 왕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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