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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부 자와에서 연초에만 20회 이상 지진 감지, 조기경보시스템 발령 사회∙종교 편집부 2017-03-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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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와 주지사 아마드 헤랴완이 모든 주민들에게 항시 자연재해에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의 연구에 의하면, 서부 자와에서는 2017년 연초에만 20회가 넘는 지진이 감지되었다. 서부 자와에 있는 7개의 휴화산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위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서부 자와는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잦은 지각 변동이 감지되는 지역으로, 2010년에는 113회의 지진이 감지되기도 했다. 같은 해 동부 자와에서는 22회, 중부 자와에서는 16회가 감지되었다. 지난 해에는 108회의 지진이 감지되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발생한 220회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러한 지각 변동은 해당 지역에 지질적, 형태적 변화를 가져오고 강우량과 주민 생활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인도네시아 지구물리기상청(PMG)은 서부 자와를 특별히 지진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간주하고 이미 각지에 조기경보시스템(early warning system)을 발령한 상태이다.
 
또한 아마드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산사태 등 불시에 일어날 수 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재해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우기로 몇 주 내내 지속된 비는 지반을 약하게 하고 흘러온 토사가 쌓이게 만들어 산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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