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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동네 개 훔치던 도둑, 분노한 주민들에게 집단 구타당해 사건∙사고 편집부 2017-03-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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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동네에서 애완견을 훔치던 개 도둑 두 명이 주민들에게 붙잡혀 한 명이 폭행당한 뒤 구속됐다.
 
끄빨라리마 잘란 띠무르 라야 지역 주민들은 근래 정체불명의 남성 두 명이 오토바이 한 대를 타고 돌아다니며 동네 개들을 훔친다는 소문을 듣고 벼르던 중, 라시따르다 기차역 부근에 수상한 남성들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몰려갔다.
 
그 곳에서는 개를 훔친 남성 두 명이 만나고 있었다. 한 명은 강아지를 넣은 포대자루를 들고 있는 상태였다. 두 일당을 발견한 주민들을 그들을 에워싸고 추궁하기 시작했다. 두 남성은 처음에는 시치미를 뗐지만, 자루에 담긴 것이 강아지라는 것이 들통나자 돌변하여 주민들을 공격했다.
 
두 남성은 나무 몽둥이를 휘두르며 주민들에게 반격했으나, 점점 몰려드는 인원에 금새 제압당했다. 하지만 피의자 중 한 명은 흉기를 꺼내 들고 주민들을 위협하여 도주했다.
 
분노한 주민들은 혼자 붙잡힌 32세 임마누엘 라우를 집단 폭행하고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혼다 비트 기종 오토바이를 불에 태웠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모든 상황이 종료된 상태였다. 경찰은 주민들을 돌려보낸 뒤 피의자를 검거하고 강아지와 불에 탄 오토바이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피의자는 머리, 얼굴, 손 등 부위에 부상이 심해 바양까라 꾸빵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주한 공범 한 명은 여전히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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