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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여성 행인만 노린 특수강도 두 명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7-03-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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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술라웨시 마제네 지역에서 여성 운전자만 노려 오토바이를 훔쳐온 남성 두 명이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됐다.
 
두 용의자는 지난 2월 27일, 은신처에 잠복 중이던 경찰과 대치 상황에서 도주를 시도하다가 경찰이 쏜 총탄에 맞고 제압되었다.
 
이들은 마지막 범행에서 인파로 붐비는 상가 한복판을 지나던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는 등 대담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용의자들은 이미 달아나 자취를 감춘 뒤였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여러 지역을 전전하면서 상습적으로 여성만을 노려 범행을 저질러왔으며, 반항하는 피해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범행 수법 또한 다양했다. 이전 범행에서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인적이 드문 도로를 맴돌다 근처를 지나던 여성 운전자의 오토바이를 벽으로 몰아붙여 넘어뜨리고 핸드폰 등 금품을 갈취했다. 이 과정에서 두 피의자는 반항하는 피해자를 무자비하게 발로 차 큰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이들은 그 동안 수많은 피해자들의 신고에도 교묘하게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으나 이번에 덜미를 잡히면서 모든 범행이 드러나게 되었다.
 
경찰은 두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와 훔친 금품들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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