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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에 끊이지 않는 자연재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 사회∙종교 편집부 2017-0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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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지난 2015년 접수된 자연재해는 1.732건이었으나 2016년에는 2.384건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 2계절 국가로서, 우기 때마다 일어나는 물난리로 골머리를 앓는 등 일어나는 자연재해 피해의 92 퍼센트가 홍수로 인한 피해다.
 
이번 달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기에 이상기후까지 합세하면서 예측이 어려운 폭우와 기상 변화가 계속되어 발 빠른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다. 전국 각지에서 홍수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국가방재청(BNPB)의 조사에 의하면 1억 4천 8백 4십만 명의 국민들이 지진의 위험 속에서 생활하고 있고, 5백만 명의 국민들이 쓰나미, 1백 2십만 명의 국민들이 화산분출, 6천 3백 7십만 명의 국민들이 홍수, 4천 9십만 명의 국민들이 산사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에서 386개 지역은 지진 피해, 233개 지역은 쓰나미, 75개 지역은 화산분출, 315개 지역은 홍수, 274개 지역은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특별히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지난 2016년에는 중부 자와에서만 639회의 자연재해가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여러 번 피해를 입은 지역이 되었다. 동부 자와 409회와 서부 자와 329회, 동부 깔리만딴 190회, 그리고 아쩨 83회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재해는 홍수로, 2016년 한 해 동안에만 775회가 발생했다. 정부는 매년 새로운 홍수 대비책을 내놓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편, 인도네시아는 자연재해로 매년 30조 루피아에 상당하는 피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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