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에 돼지고기 섞어 판매한 상인 구속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소고기에 돼지고기 섞어 판매한 상인 구속 사건∙사고 편집부 2017-02-23 목록

본문

경찰이 동부 자와 즘버르 지역에서 돼지고기를 소고기에 섞어 판매한 상인과 고기 공급자를 체포했다.
 
즘버르 경찰 측은 지난 2월 21일, “소비자들에게 고기를 속여 판매해온 두 명을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증가와 시장에서 멧돼지 고기를 소고기에 섞어 팔다가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속임수는 용의자들에게서 소고기를 구매한 한 소비자가 고기를 의심해 신고하며 들통나게 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현장을 찾아가 증거물을 입수하고 두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로 체포된 50세와 55세 남성 두 명은 현재 증가와 경찰서에 수감되어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공급자가 숲에서 직접 수렵한 멧돼지 고기를 상인이 구매해 소고기에 교묘하게 섞어 되파는 수법으로 이익을 챙겨왔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1:1의 비율로 뒤섞여 판매되었다.
 
경찰은 이 고기를 구입한 소비자들 중 대다수가 돼지고기 섭취를 하지 않는 무슬림 소비자라는 점에서 이들의 죄질이 더욱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슬람교 신자들의 대부분은 종교상의 이유로 돼지고기를 일절 먹거나 취급하지 않는다.
 
용의자들은 헌법 형사법 204조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 측은 시민들에게 먹거리를 고를 때는 늘 신중을 기하고, 의심 가는 식품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