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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1일 오전 반 바수끼 시위 예정, 무슬림 1만명 참여 정치 편집부 2017-0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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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단체들이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의 ‘감옥행’을 요구하는 시위를 열 예정이다.
 
자카르타 경찰은 이슬람 단체들이 인도네시아 의회 앞에서 시위를 벌일 것이라며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위는 21일 오전 예정으로 만 여명의 무슬림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카르타 경찰 측은 집회를 통제하기 위해 경찰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고 자카르타 경찰 대변인은 이슬람국민포럼(FUI)을 포함한 이슬람 단체들이 ‘반 바수끼’ 집회를 위한 집회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집회 신청 접수를 근거로 시위가 오전 7시에 시작되어 오후 6시까지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아혹 주지사가 신성 모독 혐의로 직무정지 및 수감될 것을 재차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집회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병력을 배치할 것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대변인은 “시위로 인해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나 만일의 사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중앙 자카르타 이스띠끌랄 사원에 약 7만 여명의 무슬림이 모여 기도회를 연 바 있다. 이들은  '내 지도자가 무슬림이면 좋겠다' '이교도 지도자를 뽑는 것은 금지 돼 있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무슬림을 차기 지도자로 뽑을 것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었다. 
 
아울러, 지난 15일 치러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아혹 주지사가 득표율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과반을 넘기지 못해 4월 결선 투표가 예정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결선 까지 이슬람 단체들의 크고 작은 시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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