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수권당 “무슬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자카르타 주지사 맡아야”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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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민족수권당 “무슬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자카르타 주지사 맡아야” 정치 편집부 2017-0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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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수권당(Partai Amanat Nasional) 간부들이 차기 자카르타 주지사로 이슬람교 시민들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적합할 것이라 주장했다.
 
민족수권당 측은 지지하던 후보자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실비아나 무르니 콤비가 지난 주지사 선거에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짜롯 사이풀 히다얏 콤비에 패한 뒤 이러한 뜻을 내비쳤다.
 
이는 지난 15일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아혹 후보를 염두에 둔 견제로 보인다.
 
민족수권당 대표 줄끼플리 하산은 지난 2월 19일 무함마디야 마글랑 대학교 연설에서 당원들을 대표해 이 같은 당의 뜻을 밝히며, “많은 당원들이 무슬림 성향의 주지사를 원하고 있다. 조만간 합동 회의를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족수권당은 뜻을 분명히 하려 할 뿐, 아직까지 의견 피력을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민족수권당은 창설 이래 여타 다른 당들과 활발한 대치 및 의사소통을 벌여왔다.
 
줄끼플리 하산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민족태동당(PKB)의 짝 이민, 개발통일당(PPP)의 로미, 민주당(Partai Demokrat)의 유도요노와도 전화상으로 차기 주지사에 대한 뜻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들이 굳건하게 의견을 굳히고는 있지만, 어떤 결과가 확정되든 합법적인 선거절차에 순응해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의 최종 결과는 오는 4월에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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