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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투표소에 줄 서있던 시민 돌연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7-0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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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시작된 15일, 투표가 진행되던 중 한 시민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망자는 만 46세의 감뽕 자와 출신 암릴 나수션으로, 오전 8시경 아내 와르시나와 함께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에 줄을 서 있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사망자의 집과 멀리 않은 거리에 위치한 2번 투표장이다.
 
당시 목격자들은 증언에서 “멀쩡하게 줄을 서 있던 암릴이 갑자기 바닥으로 쓰려졌고, 깜짝 놀란 아내와 주변 사람들이 그를 부축해 일으켜 세웠지만 쉽게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결국 빈사상태로 병원까지 옮겨진 암린은 결국 숨을 거뒀다.
 
병원 측은 사망 원인으로 심장병과 고혈압을 앓던 암린이 투표장의 인파 속에서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며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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