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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호수에 유황 유출돼 물고기 수만 마리 떼죽음 사회∙종교 편집부 2017-0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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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노로고 으밸 호수에 유황 성분이 유출되어 호수에 서식하는 물고기 수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민물새우와 물고기 등 대략 2만여 마리의 어류가 떼죽음을 당하면서, 해당 호수에서 양식업을 하던 주민들의 피해 역시 막심한 상황이다. 주민들은 양식장에서 살아남은 물고기들을 일일이 건져내어 수조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 주민은 “죽은 이깐 닐라(ikan nila)를 한 줄당 2만 루피아에 팔고 있다. 제 값에 한참 못 미치는 가격이지만 하는 수 없었다”고 한탄했다.
 
주민들은 이미 지난 토요일부터 작은 치어들이 죽어 수면위로 떠올라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입을 모았다.
 
으벨 호수 상류에서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매년 일정량의 유황 성분이 분출되는데, 이번 달에 급격히 많은 양의 유황이 분출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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