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거활동, 아혹 주지사 복직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마지막 선거활동, 아혹 주지사 복직 정치 편집부 2017-02-14 목록

본문

자카르타 특별주 주지사 당선을 위해 긴 시간을 달려온 후보들이 마지막 선거 활동을 마치고 대망의 선거일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휴직 상태였던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도 선거 활동을 마치고 12일부로 복직했다. 
 
아혹 주지사는 11일 오후 복직에 대비해 약 3개월 반 만에 주청사를 방문했다. 그는 재선 출마를 위한 선거 운동 기간 동안 휴직해야하는 규정에 따라 휴직상태로 지내왔다.
 
그는 11일 오후 중앙 자카르타 끄마요란에 위치한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JIExpo)에서 선거 집회를 실시하고 지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선거 주제가가 울려퍼지는 행사장에 등장한 아혹 주지사는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아구스 후보와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의 선거 집회에도 유도요노 전 대통령과 쁘라보워 그린드라 당 총재가 출현해 지원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행사장은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열렬한 지지자들의 모습으로 선거가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띠끌랄 사원에서 지난 11일 수만 명이 모여 무슬림을 차기 지도자로 뽑을 것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었다.
 
무슬림 강경파의 거센 반발에도 아혹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아혹은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50년내 처음으로 당선된 비 무슬림 자카르타 주지사이자 최초의 중국계 지도자다. 반 부패 입장을 견지하고 대중 교통, 의료, 교육 등 인프라를 확산하는 등 경제 분야에 강세를 보이며 지지를 얻고 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