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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우이대 인근서 나무 쓰러져, 젊은 부부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7-02-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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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터 높이의 고목이 쓰러져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5시경, 인도네시아 대학교(UI) 인근에서 10미터 높이의 나무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나무 주변을 오토바이를 이용해 지나가던 한 커플이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졌다. 이들은 보고르에 거주하는 젊은 부부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망한 부부는 24살의 동갑내기 부부로,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했다.  서부 자바 데뽁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대학교 입구 부근의 이 나무는 직경 1미터로, 넘어지면서 주차된 차와 젊은 부부가 타고가던 오토바이를 덮쳤다.
 
경찰에 따르면 쓰러진 나무는 강풍과 폭우가 그 원인으로 조사되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위한 조사팀이 파견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대학교 측에 따르면 UI 주변에는 많은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최근 날씨변화에 따라 인근 학생 및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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