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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경찰, 회교사원 건설 비리 의혹 ‘실비아나 부지사 후보’ 사정 청취 사회∙종교 편집부 2017-02-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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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정 청취를 받은 실비아나. 사진=안따라
 
 
중앙 자카르타 구청의 이슬람 사원 건설 비용과 관련한 부패 사건 조사를 벌이던 국가 경찰은 30일 자카르타특별주지사선거(2월 15일 투개표)에 부지사 후보로 출마중인 실비아나 무르니(58) 전 중앙 자카르타 구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사정 청취했다.
 
실비아나는 2008~2010년에 중앙자카르타구청장(Wali Kota Jakarta Pusat)을 역임했다. 비리 사건에 연루된 회교 사원은 2010년에 착공하여 2011년에 완공됐다. 공사에는 2010년 주예산에서 270억 루피아, 2011년 주예산에서 56억 루피아가 각각 투입됐지만, 설계 변경 등으로 적절한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경찰은 지금까지 관계자 약 20명을 사정 청취했다.
 
30일 약 7시간에 걸친 사정 청취를 마친 실비아나 후보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교사원 건설이 진행된 2010년 1~9월에는 자신이 국방 연구소에서 연수를 받았기 때문에 건설 사업의 진행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일축하며 관여 사실을 부인했다.

실비아나는 중앙 자카르타 구청장 퇴임 후 자카르타특별주 경비 대장 등을 거쳐 2013년에는 주지사 보좌관(관광·문화 담당)에 취임했다. 그는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주지사의 보좌관직을 사임하고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38)의 러닝메이트로 이번 주지사 선거에 부지사 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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