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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에릭 토히르 VIVA 회장 사임 사회∙종교 편집부 2017-0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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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사업가 에릭 토히르(사진)가 바끄리 그룹의 미디어부문을 총괄하는 VIVA(PT Visi Media Asia)의 회장직을 1월 19일자로 사임한 사실이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에 24일 신고되며 알려졌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2018년 아시안게임 위원장을 맡게 된 그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에 집중하기 위해 △소유 축구단인 인터밀란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개국한 라디오(93.2 Hot FM) ‘마하까 라디오 인터그라(PT Mahaka Radio Integra, MARI)의 부사장직에 충실하기 위해서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VIVA 미디어는 뉴스 포털사이트 Viva.co.id와 자회사 Viva Media Baru, 그리고 방송사 ANTV와 TV One을 보유하고 있다.
 
에릭 토히르는 이탈리아 명문 프로축구단 인터밀란의 지분 일부를 보유한 부호다. 그는 2016년 9월 인터밀란의 성적이 자신의 예상이 미치지 못하자 중국 최대 가전 유통회사인 쑤닝 그룹에 지분 70%를 2억 7천만 유로에 매각했다. 쑤닝은 구주 인수와 신주 발행 형식으로 지분 70%를 확보했으며, 나머지 지분 30%를 기존 대주주인 에릭 토히르 회장이 보유했다.
 
토히르는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을 소유한 첫 아시아인이었다. 그는 영국계 인도네시아 자동차 기업인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의 공동 소유주로 미국 농구팀인 필라델피아 76ers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축구팀인 DC 유나이티드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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