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스넨시장 화재 31시간만에 진화...6명 부상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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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속보> 스넨시장 화재 31시간만에 진화...6명 부상 사건∙사고 편집부 2017-0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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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스넨 시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이 불씨가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자카르타특별주 재난대책국은 이번 스넨 시장 화재로 블록1과 블록2에서 소실된 점포 수가 총 1천 691개라고 밝혔다. 사진=안따라
 
 
 
19일 새벽 중부자카르타 스넨 시장(Pasar Senen)에서 발생한 화재로 1천 개 이상의 점포가 소실됐다. 불은 화재 발생 31시간이 지난 20일 오후, 소방차 70여대가 출동한 뒤에야 겨우 꺼졌다. 상인들은 불이 빨리 꺼지기를 기도하며, 다급한 마음에 아직 불에 타지 않은 상품들을 꺼내기 바빴다.
 
스넨 시장 블록1과 블록2의 운영사 쁨방운안자야(PT Pembangunan Jaya)사는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가 1천 500억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인적이 없었던 새벽에 시장 입구가 폐쇄된 상태에서 발생한 점으로 미뤄보아 화재의 원인을 전기 합선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번 화재로 상인과 소방관 등 총 6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자주 발생하기로 유명한 스넨 시장의 첫 화재는 1974년 1월 발생했으며 이번 화재를 포함해 총 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빠사르 스넨(Pasar Senen)은 1735년 네덜란드의 식민지 시대에 시작된 자카르타에서 가장 큰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이다. 당시 시장이 월요일에만 열렸기 때문에 스넨(Senen, 월요일)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점차 잦아져 현재는 매일 시장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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