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디너쇼? 동물보호단체 “펭귄,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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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펭귄 디너쇼? 동물보호단체 “펭귄,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사회∙종교 편집부 2017-0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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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ritisnews.com
 
서부자카르타에 신규 오픈한 네오 소호 쇼핑몰(Neo Soho mall)에 최근 펭귄을 구경하며 식사를 하는 ‘핑구 레스토랑(Pingoo restorant)’이 문을 열었다. 이 곳에는 험볼트 펭귄 여러 마리가 인공 구조물에서 살며 레스토랑을 찾은 이들의 눈요기가 되고 있다.
 
이 씨푸드 레스토랑은 역시 네오 소호 몰에 오픈 예정인 자카르타 아쿠아리움(Jakarta Aquarium)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따만 사파리와 연계하고 있다.
 
15일 오전 동물보호협회(Organisasi Masyarakat Peduli Satwa) 회원들은 네오 소호몰과 센트럴파크 앞에서 펭귄 레스토랑 영업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낄리 쁘링고딕도 동물보호협회장은 “무엇을 위해 이 레스토랑을 오픈했나? 교육을 위해 오픈했다는 식당 측의 말은 옳지 않다. 요즘 같은 세상에 책,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펭귄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동물을 학대하고 이용하지 않더라도 말이다”라며 정면 비난했다. 그는 이어 “아쿠아리움 유리 안에 갇혀 레스토랑 조명을 받으며 인공섬에 사는 펭귄들은 인간의 욕심 때문에 매우 불행해졌다. 그들에게는 자연의 햇살과 바람, 해변, 바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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