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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스타벅스 테러 1주기…희생자 추모식 열려 사회∙종교 편집부 2017-0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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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테러가 1년 전 자살폭탄테러가 벌어졌던 땀린에서 14일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도식을 가졌다. 사진=뗌뽀
 
자카르타 중심부에서 4 명이 희생된 폭탄 테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시민과 경찰관 약 30명은 2016년 1월 14일 자살 폭탄 테러가 벌어졌던 자카르타 사리나의 커피체인점 ‘스타벅스’에서 피해자를 추모하고 테러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 테러로 캐나다인을 포함한 민간인 4명과 테러범 4명이 숨지고 시민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이슬람국가(IS)의 과격 사상에 심취한 젊은이들이 모여 만든 소규모 무장그룹이 계속 출몰하고 있다. 띠또 까르나비안 국가 경찰청장은 “2016년에만 테러용의자 170명을 체포했다”며 경찰 성과를 강조했지만 이 같은 수치는 전년(2015년)의 2배에 달해 테러 위협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인 과격파의 테러 계획이 발각됐고, 11~12월에는 자카르타에 소재한 미얀마 대사관과 대통령 궁을 겨냥한 테러 계획도 드러났다. 자카르타와 발리에서 각각 자살폭탄테러를 계획하던 용의자들도 검거됐다.
 
이러한 테러 계획은 모두 시리아로 건너간 인도네시아인 IS 전투원 바흐룬 나임(전 수감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는 IS의 극단주의에 심취한 젊은이들에게 SNS 및 텔레그램 등을 통해 테러자금을 보내고 폭탄 제조법을 가르치는 등 테러를 선동했다.
 
현재까지 IS에 참여하기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로 넘어간 인도네시아인은 6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국내로 돌아온 일부가 잠재적 테러범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띠또 경찰청장은 “중동에 IS가 존재하는 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테러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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