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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지난해 발리 방문 중국인, 전년 대비 41% 증가한 90만 명…곧 호주 관광객 수 제칠 듯 사회∙종교 편집부 2017-0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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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1월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한 90만 7,028명에 달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인도인 관광객(약 61% 증가)에 이어 국가별로는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앙통계청(BPS) 발리주 지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에 발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448만 5,137명으로, 중국인이 전체의 약 20%를 차지해 호주인 관광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대부분 응우라라이 국제 공항을 이용했다. 항만에서의 중국인 입국자 수는 886 명이었다.
 
현지 언론 국영 안따라 통신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꼬르다 그데 아궁 발리 관광 전문가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호주를 제치고 조만간 관광객 수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년 1~11월 발리를 방문한 관광객 전체의 23%를 차지한 호주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104만 7,396명이었다.
 
또한 항공사들의 중국 항공편 강화도 발리 관광객의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확실한 이익을 보장한다고 보고 중국 항공편 운항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 가루다 항공은 지난해 베이징, 광저우에 이어 상하이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현지 언론 뗌뽀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1~3월 기간 가루다 항공은 발리 덴빠사르와 중국 청두, 심천, 쿤밍, 충칭, 하문 등 5개 도시를 연결하는 전세기를 취항해 신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기존에는 덴빠사르~베이징, 상해, 광저우, 홍콩 직항이 운항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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