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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끄본즈룩서 9일 아침 여대생 강도살해사건 발생 사건∙사고 편집부 2017-0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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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사건이 발생한 끄본즈룩의 하숙집. 사진=드띡
 
서부자카르타 끄본즈룩 소재 하숙집에서 9일 오전 9시경 여대생이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뜨리 아니 야니 뿌스빠 닝룸(22)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친구였다. 친구는 이날 오전 7시경 뜨리에게 전화했지만 답변이 없어 뜨리의 방을 직접 방문했다가 욕실이 쓰러져있는 피해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뜨리의 목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고, 지갑과 휴대폰이 사라졌기 때문에 강도 살인일 것으로 추정,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인근 주민들은 이날 오전 5시경 하숙집 근처에 수상한 차량이 목격됐다고 진술하고 있다. 숨진 뜨리는 약 2개원 전 중앙자카르타에 있는 자택에서 하숙집으로 이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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